'19 동남아 여행 Day2 - 환전, 짜뚜짝 시장, 시암센터 ; Hard Walking

강행군, 과소비, 개피곤, 소화안됨







  오늘은 일요일임으로, 주말에만 영업을 하는 대형 시장인 짜뚜짝 시장(Chatuchak Market)을 다녀왔다. 요약해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레알 Amazing 했다.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천편일률적인 Souvounire 혹은, 질낮은 보세품일 것이라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는 현장의 역동감이다. 강렬한 태양처럼 시장의 열기도 매우 후끈했다. 공설운동장 정도의 큰 면적을 가득매운 각양각색의 상점들, 그리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상품들. 예상치 못하게 과소비 해버렸다. 가기전 잠시 검색해 보았을때는 여권 케이스 혹은 코끼리 바지 정도가 눈에 띄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들의 존재감은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일에 1%도 차지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예술작품, 디자이너가 Hand Made한 Quality있는 Accessaries 부터, 광범위한 Fashion Section, 마사지, 그리고 빠에야를 비롯한 먹거리. 약 4시간 가량을 쉬지않고 걷고, 보고, 샀다. 나오다고 또 보고 사고, 그리고 또 반복.. 아쉬움을 안고 마지막 골목을 돌아서면서야 지독한 마수걸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만약 백만원이 있으면 한시간이면 흔적도 없어지고, 천만원이 있어도 반나절 안에 처치할 수 있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숙소에 도착해서 불편해진 다리와 허리를 펴며 한숨 돌리면서도 즐거울 수 있는것은, 오늘 구입한 대부분의 Item들이 여전히 만족스럽기 때문인것 같다. 과연, 다음주에도 방문할지 두고볼 일이다.

Today's Picked Memories.
1. 송끄란 2틀차, 시장 화장실마다 앞에서 물놀이 시전
2. 아침 산보하며 환전한 금액, 약 4일치 경비의 반절이상을 소비해버림
3. 너무나 맘에드는 앞치마 구입 #Sackitem
4. 와이프 허리아프기 시작함, 호텔에 쇼핑 물품 풀고, 싱가 맥주한잔 마심
5. 호텔 수영장에서 와이프한테 접영 교습받음
6. 시암센터 쏨분씨푸드 푸팟퐁커리.... 하.. 씨푸드.. 사람 많고 비쌈, 맛은 값어치 못함.
7. Nana역 근처 Bai Po Massage; 괜찮음. 다른곳 보다 약 70바트 더 비싸지만 갑어치 함. 스킬도 좋고, 의자 간격도 여유로워서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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